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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우리 보호할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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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연합뉴스

그룹 뉴진스가 자신들의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따라 어도어를 떠난다.

뉴진스 멤버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 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전속계약 해지와 별개로 예정된 스케줄과 광고 건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해당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이러한 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었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 "하니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놨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주도 하에 데뷔해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등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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