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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부, 러·우 전쟁에 무기지원?…대체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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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도 휴전 조기에 하겠다고 지원 중단"
"타국 땅에서 벌어지는 전쟁 불꽃, 한반도로 끌어오려해"
"북미 대화 가능성 높아…강대강 전술 구사만해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실정에 대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복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북미 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좀 해야 될 일이 있다. 지금처럼 오직 강대강 전술 하나만 구사하게 되면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우리가 쫓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우 전쟁에 지금 개입하는 문제 때문에 국제적으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 측도 휴전을 조기에 하겠다고 하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그 흐름과 완전히 반대로 살상무기 지원 또는 파병 이야기까지 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이어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벌어지는 이 전쟁의 불꽃을 자꾸 한반도로 끌어오려고 하냐. 미국의 신임 행정부와 한번 싸워보자는 태도로 읽히지 않냐"며 "우리 외교가 얼마나 위험에 처해질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정교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평화가 경제다. 그리고 안보가 곧 민생. 정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발맞추고 '코리아패싱'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정교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남북 간에도 지금처럼 대결 일변도가 아니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협력하고 우호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서 결국 대화에 이르도록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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