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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절반 내년 긴축경영…10곳 중 8곳은 "트럼프 한국 경제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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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국내 주요 기업 중 절반은 내년 긴축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65.7%가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중 49.7%는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경영'으로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상 유지'와 '확대 경영'을 택한 비율은 각각 28.0%, 22.3%로 집계됐다.

긴축경영 시행방안으로는 '전사적 원가절감'(66.7%), '인력 운용 합리화'(52.6%), '신규 투자 축소'(25.6%) 순으로 이어졌다. 내년 투자계획과 관련해선 '올해보다 축소'(39.5%), 채용계획은 '올해 수준'(4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년 1월 출범할 미국 트럼프 정부와 관련해서는 응답기업 82.0%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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