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위·십이지장궤양 치료를 위한 복합제 '라베칸듀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라베칸듀오'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한 복합제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및 장기 유지 요법 등에 사용된다.
이 복합제는 기존 PPI 치료제의 약효 발현이 느리다는 단점을 개선했다. 복용 후 약 30분 만에 증상이 완화되며, 위산에 의한 약물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조 제산제를 추가로 포함했다.
또한,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아 심혈관 질환 환자와의 병용 치료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라베프라졸 단일제에서 소화기계 치료 옵션을 확장하며 의료진의 선택지를 넓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라베칸듀오는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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