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예우하고 기관의 전반적인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특훈연구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9월부터 시행해 온 기존 '특훈교수' 제도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특훈연구원' 제도를 통합해 운영하는 제도라고 DGIST는 설명했다.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연구원을 '특훈연구원'으로 새롭게 선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우수 교원과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특훈연구원'의 첫 영예는 나노기술연구부 이명재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 책임연구원은 멤리스터 기반 인공지능 소자 개발을 위한 저전력·고집적 뉴로모픽 메모리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Science'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우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SCI급 학술논문 120편 게재 및 총 피인용 횟수 1만7천800여 회(h-index 59)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96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반도체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19)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을 잇달아 수상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뜻깊은 지원 덕분에 우수 연구원이 연구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특훈연구원' 제도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 교원과 연구원들이 학문적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DGIST가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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