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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 이끈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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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 기반의 지속가능한 항만 시스템 구축 기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3일 열린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3일 열린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항만물류산업 혁신을 이끈 기관으로 선정돼 공사 관계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물류산업의 혁신을 이끈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BPA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지난 3일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항만물류산업 혁신을 이끈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BPA는 올해 LNG와 메탄올 벙커링 실증 성공, 이를 위한 관계 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내 최초 벙커링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선사들의 실증 참여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연료 기반의 지속가능한 항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해수부의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매년 운영 실적 분석 결과와 현장 소통에 기반한 자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내 항만 중 가장 많은 저속운항 참여 선박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운영 발전 유공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화물 이송 운영체계 개편을 통한 화물연대 파업발 물류마비 사태 방지, 지난해에는 항만하역장비 국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운영 분야의 최우수 혁신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BPA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항만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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