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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통령, 머스크에 "인질 석방 협상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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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를 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를 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이스라엘 채널12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인질 가족들의 요청으로 최근 머스크 CEO와 이 같은 내용으로 통화했다.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 이스라엘인 251명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아직 약 100명이 하마스에 억류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 CEO는 차기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매우 가까운 사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2025년 1월 20일 이전까지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중동 지역과 인류에 반(反)하는 만행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썼다.

이는 하마스를 협상에 나서게 하려는 압박성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스라엘은 최근 42∼60일간 일시적으로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는 새 휴전안을 중재국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정치국원 바셈 나임은 이날 보도된 AP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사이 휴전 논의가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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