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대구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역대 최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평가를 통해 지역복지사업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 대상 수상은 대구시의 11년 만에 첫 수상이다. 시는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과 민선 8기 공약인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 관리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을 뜻한다.
특히 위기가구 조기발굴을 위해 추진한 '읍면동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즐거운 생활지원단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3년 아동정책 추진 실적 및 2024년 아동정책 시행 계획' 평가 부분에서도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민·관이 협력해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 성과의 결과물"이라며 "내년에도 대구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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