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일환인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과 관련해 국비 1천60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사업이 한도액을 승인받으면서 총사업비 5천362억원 중 국비 1천60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이뤄졌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2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도액 승인으로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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