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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숙 대구 중구의장, 직무정지 및 의원직 박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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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불신임·제명안 모두 가결
당분간 김효린 부의장 체제로 운영

19일 대구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배 의장의
19일 대구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배 의장의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효린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보는 모습. 김지효 기자

불법 수의계약 논란 등을 빚은 배태숙 대구 중구의장이 의장직을 잃고 의회에서 제명됐다.

19일 대구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배 의장의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에는 재적의원 6명 중 5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오성 구의원 및 4인의 명의로 제출된 배 의장의 의장 불신임 결의안 또한 이날 재적의원 6명 중 5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김오성 구의원이 언급한 배 의장의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추가 수의계약 내역 탓이다. 배 의장이 대표로 있는 A 디자인 업체 이메일 주소가 다른 업체의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거래 내역에서도 발견됐는데, 배 의장이 구의원들의 전체 자료 요구를 승인해주지 않아 의장 불신임건이 상정됐다.

이날부터 배태숙 의장은 의원직 박탈·직무 정지에 들어간다. 배 의장이 의장직과 의원직을 모두 잃게 됐으므로, 중구의회는 의장을 다시 선출하기 전까지 김효린 부의장의 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결과에 관해 배 의장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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