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수의계약 논란 등을 빚은 배태숙 대구 중구의장이 의장직을 잃고 의회에서 제명됐다.
19일 대구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배 의장의 '제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에는 재적의원 6명 중 5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오성 구의원 및 4인의 명의로 제출된 배 의장의 의장 불신임 결의안 또한 이날 재적의원 6명 중 5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김오성 구의원이 언급한 배 의장의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추가 수의계약 내역 탓이다. 배 의장이 대표로 있는 A 디자인 업체 이메일 주소가 다른 업체의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거래 내역에서도 발견됐는데, 배 의장이 구의원들의 전체 자료 요구를 승인해주지 않아 의장 불신임건이 상정됐다.
이날부터 배태숙 의장은 의원직 박탈·직무 정지에 들어간다. 배 의장이 의장직과 의원직을 모두 잃게 됐으므로, 중구의회는 의장을 다시 선출하기 전까지 김효린 부의장의 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결과에 관해 배 의장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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