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비촉진 등 경기 회복을 위해 누비전 발행 일자를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초 23일 오전 9시에 300억원 규모의 누비전을 일괄 발행하려고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나눠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 오전 9시에 100억원 규모의 누비전을 먼저 발행하고, 23일 오전 9시에는 나머지 200억원분을 판매한다.
이번 발행분은 모바일 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존 7%에서 10%로 할인율을 확대해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은 지역상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며, 이것이 소상공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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