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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열병합발전소에 악취·매연 피해"…지역 시민단체, 방독면 쓰고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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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영 일몰제, 주민 건강영향평가 실시 주장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관계자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방독면을 쓴 채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제공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관계자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방독면을 쓴 채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제공

대구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열병합발전소 인근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매연 피해 해결을 촉구하며 방독면을 쓰고 1인시위를 벌였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서구 염색산단에 위치한 석탄열병합발전소 운영 일몰제 도입과 발전소 인근 거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실시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시위 중에는 방독면을 착용했는데, 이는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서구 평리동·비산동 주민들의 악취·매연 피해에 항의하는 의미였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는 대부분 교외지역에 위치하지만 해당 발전소는 이례적으로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서구의 대표적인 밀집 거주지역인 평리뉴타운은 해당 발전소에서 1㎞도 떨어져 있지 않다.

이외에도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는 시가 오는 2030년까지 염색산단을 이전하기로 한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서구 주민들은 지금도 염색산단과 석탄열병합발전소에서 날아오는 매연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는 이에 대해 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는 시가 주민들의 매연·악취 피해를 줄일 방법을 제시할 때까지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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