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었다.
19일 대구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쯤 대구 북구 금호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 차량 34대를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5시 20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농작물 소각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 1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었고, 진화 작업 돕던 여성도 화상으로 손바닥을 다쳤다.
소방 당국은 농작물 소각 중 비닐하우스 내부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옮겨 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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