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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가자,미(美)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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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이정원·홍영주·배찬영·이희령 참여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보나갤러리

가자,미(美) 전 출품작
가자,미(美) 전 출품작
가자,미(美) 전 출품작
가자,미(美) 전 출품작

대구 중구 방천시장 내에 자리한 보나갤러리에서 25일부터 '가자,미(美)전'이 열린다.

'가자,미(美)'는 유지연, 이정원, 홍영주, 배찬영, 이희령 등 5명의 작가가 모여 매년 크리스마스에 전시를 하는 작은 그룹이다.

이번 전시 주제는 '올 더 러브(All the love)' 로, 삶의 근원이며 본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랑'을 작가의 시선과 해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상을 겹겹이 쌓아 단색처럼 보이게 만드는 유지연 작가의 작업은 탄생과 성장, 쇠퇴 등을 상징하며, 이는 억겹의 시간을 견디며 지켜온 인간의 사랑을 담은 내면 세계와 연결된다.

이정원 작가는 그리스 신화의 대지의 신 '테라'에서 얻은 흙으로 우주와 풍경을 표현한다. 대지의 어머니가 주는 풍요와 생명력, 아늑한 사랑을 통해 평범한 하루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홍영주 작가는 일상의 곳곳에서 마주하는 서정의 향기를 2차원 화면에 펼친다. 빛의 투영을 통해 꽃의 심미적 존재감을 리얼리티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하고, 자연의 생명력과 기쁨, 환희,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보는 이들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한다.

또한 배찬영 작가는 흙의 물성을 이용한 작업으로 흙이 가진 질감, 밀도, 수분 함유와 건조 상황, 유약과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실험한다. 그는 사과의 형태를 지닌 오브제 작품을 통해 자연에서 오는 삶의 모든 사랑과 위로, 평온을 심미적으로 표현했다.

이희령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비움'과 일상 관계에서 오는 새로운 '채움'을 한지라는 전통적 재료를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보이지 않는 다양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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