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 운영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초연금 신청률 및 수급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집행 실적 등이다.
평가 결과 전국 82개 군부 중에서 단 4개 군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창녕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남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년 기관 표창 제도가 생긴 이후 군이 이룬 첫 쾌거라는 게 창녕군 측 설명이다.
성낙인 군수는 "기초연금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부정수급 방지와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기초연금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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