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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 전수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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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실 항공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30일 오전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언급하며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조사해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이유로 비행을 거부한 기장을 중징계한 몰지각한 항공사도 있다고 한다"면서 "칼(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으로 비게 될 항공 노선도 이런 부실 항공사에 배정된다면 더 큰 참사도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정성 강화를 강구할 방침"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B737-800 기종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밝혔다.

해당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서 대부분 운용 중으로, 39대를 운용 중인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이 항공편에 투입하고 있다.

이어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동률을 비롯해 항공기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과 정비 등 기록 등에 따라 여러 규정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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