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지난 2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희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함해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사업의 예산을 증액하고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향후 3년간 가스공사는 150억원을 투입해 전국 1만개 이상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신청자격 여부, 절차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복지기관 등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효율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국가 온실가스감축 정책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공사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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