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구방송총국이 신년 기획 다큐멘터리 '독도의 무명씨들'을 오는 1월 3일 KBS1TV에서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독도에서 해녀로 활동하는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 30년 동안 독도에서 물질을 한 해녀부터, 제대로 된 집 한 채 없이 동굴 속에서 생활한 해녀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내레이터로는 작품 '미나리'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예리 씨가 맡는다.
KBS 대구방송총국 관계자는 "굴곡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는 지금까지 주목받은 적 없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은 독도가 누구의 땅인지를 말해주는 역사의 흔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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