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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향사랑기부 시행 2년 누적 모금 9억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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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억 1,616만 원 모금, 답례 품 1억 3,070만 원 매출 실적

거창군 창포원 행사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및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거창군 제공↓
거창군 창포원 행사장을 찾아 관계공무원 및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전국 향우와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누적 모금액 9억8천만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6천779만원을 모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4천800여만원이 더 늘어난 5억1천616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총 4천572명이 동참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4천503명으로 98.5%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재정 확충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발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지역별 기부 비율은 경남,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참여 비율이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50대가 고르게 높은 비율을 보여 소액 기부자의 증가와 함께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답례품 매출은 총 4천171건, 1억 3천70만원으로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이 중 거창군의 대표 특산품인 거창사과는 2023년에 이어 거창군 기부자 선택 1위 품목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거창에 온기를 더하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5년 기금 사업으로 ▷청소년 수련관 환경 개선 사업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 사업 ▷고향 사랑 공연 개최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거창 유·청소년 축구단 지원 사업은 지정 기금 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을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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