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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집도 불탔다…LA 산불, 현재까지 73조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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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저택이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LA 산불로 인해 시가지 주택들이 불에 탄 모습. 연합뉴스
LA 산불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저택이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LA 산불로 인해 시가지 주택들이 불에 탄 모습.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MBN은 "지난 7일 발생한 산불로 박찬호가 거주하고 있던 미국 서부 베벌리힐스 저택이 모두 불에 타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1999년 미국 서부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2층 규모의 저택을 매입했다. 2005년 재일교포 요리 연구가 박리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둔 그는 방송을 통해 LA 소재 저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찬호 외에도 패리스 힐튼, 벤 애플랙, 마일스 텔러 등 할리우드 스타가 이번 산불로 집이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말리부의 주택도 전소됐다.

반면 산불 발생지인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톰 행크스의 저택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톰 행크스의 저택은 주변 저택들이 불에 타고 있는데도 멀쩡한 모습이었다. 해당 저택은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2천600만 달러(한화 약 380억 원)를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LA에서만 뉴욕 맨해튼 두 배 크기에 해당하는 약 364만㎡ 산림과 주거지역이 불탔다. 경제적 피해는 500억 달러(약 7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로 인한 주택 등 구조물 피해는 6천5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화재 확산의 주범이었던 국지성 돌풍 '산타아나 바람'이 9일 오후 다시 강해지면서 산불 진압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 중이지만, 건조 강풍은 물론 구조 작업 중 소방용 항공기가 드론(무인기)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10명으로 집계된 사망자 수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대피 대상 인구도 18만 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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