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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수처 출석 전 국힘 의원들에 "들어가는 게 마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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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도 언급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기 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나라가 종북 좌파들로 가득차 있어 위기인데 2년 반을 더 해서 무엇하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관저를 찾은 의원들에게 "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종북 좌파의 존재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오르고 있는 당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집회에) 젊은 사람들도 많이 나오던데 나라의 현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도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들어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여기(관저)에 있어도 잘 나가지 못한다"며 의원들에게 당과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3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윤 대통령은 경호처 차를 타고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 출석했고,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공수처 출석 전 윤 대통령은 사전 녹화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면서도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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