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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4주째 박스오피스 1위…'검은 수녀들' 예매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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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 CJ ENM 제공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하얼빈'이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7∼19일 사흘간 18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2.7%)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9만여 명으로 늘었다.

2위는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으로 5만9천여 명(10.7%)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380만여 명이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3만1천여 명(5.1%)을 모아 3위였다.

데미 무어 주연의 보디 호러물(신체 변형·훼손이 나오는 공포물) '서브스턴스'는 3만2천여 명(5.7%)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7계단 뛰어 4위에 올랐다. 청소년 관람 불가의 외국 예술 공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25만여 명을 모았다.

'하얼빈'과 '소방관' 두 편이 한 달 넘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설 연휴를 노린 한국 신작이 잇따라 극장에 걸리는 오는 22일부터는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20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로 예매율 37.7%, 예매 관객 수는 10만1천여 명이다.

22일 개봉작인 '히트맨 2'가 예매율 16.6%, 예매 관객 수 4만4천여 명으로 뒤를 쫓고 있다. 27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예매율 14.1%, 예매 관객 수 3만7천여 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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