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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공식 취임…132년만에 징검다리 재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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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국 의사당 로툰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국 의사당 로툰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 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는 외국과 국내의 모든 적으로부터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할 것이며, 이에 대한 진정한 믿음과 충성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정신적 유보나 회피의 목적 없이 이 의무를 자유롭게 받아들일 것이며, 내가 맡게 될 공직의 임무를 성실히 잘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신이시여, 도와주소서"라며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취임식은 북극 한파로 인해 40여 년 만에 실내에서 열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 등 내빈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78세 7개월의 나이로 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세웠다. 2021년 퇴임 이후 4년 만에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한 사례도 132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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