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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개 대학 등록금 인상 확정…등록금 인상 대학 더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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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총장협의회 23일 조사결과 발표…동결 대학은 27곳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27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3일 배포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현황' 자료에서 언론사 발표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취합한 결과 사립대 23개, 국공립대 4개 등 27개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 16곳, 비수도권대 11곳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대구권은 영남대가 등록금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률은 사립대 2.20∼5.48%, 국공립대 4.96∼5.49%다.

또 13개 대학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인상을 논의 중이라고 사총협은 전했다.

등록금 동결을 확정한 대학은 27곳이다. 유형별로는 사립대 8곳, 국공립대 19곳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곳, 비수도권 22곳이다. 대구권은 경북대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등록금과 관련된 규제를 풀어달라는 총장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로서도 권한대행 체제라 갑자기 정책을 발표하는 게 쉽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선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어려운 상황이라 대학이 조금 더 참아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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