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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8명 늘봄학교 만족…"자녀 양육·돌봄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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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늘봄학교 운영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도 80~90%" 만족, 재참여 희망"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에서 열린 늘봄윈터스쿨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스를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부모 10명 중 8명은 초등학생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4년 상·하반기 늘봄학교 운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116개 학교 학부모 1천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82.1%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47.1%, '만족한다'는 35.0%였다.

늘봄학교 운영 258개 학교의 학부모 2천580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조사에서도 85.7%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46.8%, '만족' 38.9%)고 답했다.

학생들 역시 상반기 조사에서 417명 중 87.6%가 만족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다음 학기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서도 89.3%가 재참여를 희망했다.

학생 1천731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조사에서도 87.4%가 '늘봄학교가 재밌다'고 답했으며, 재참여하겠다고 한 응답도 92.7%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학부모의 86.1%가 늘봄학교로 자녀 양육과 돌봄 부담이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2.9%가 사교육 시간이 축소되거나 비용 경감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김 의원은 "올해부터 늘봄학교의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되고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 차원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형태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다. 지난해 1학기에 전국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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