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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0월 유신은 내란, 尹은 내란 아냐…모르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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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신은 내란 맞아, 법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동의"
보수 일각서 비판 일자 "틀린 말 하지 않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시민 작가와 방송 토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월 유신은 내란이 맞다"고 언급하면서 보수 일각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동의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31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29일 밤 MBC 설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홍 시장이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내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해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판이 번지고 있고 앞으로 틀튜버들의 공격 소재로 사용될 듯하다"고 걱정하자 이 같이 답했다.

홍 시장은 "10월 유신은 나라 체제를 독재로 바꾼 내란이었다. 틀린 말을 하지 않았기에 걱정할 필요없다"며 "그것을 모르면 멍청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MBC 방송에서 홍 시장은 '비상계엄은 내란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대통령도 내란죄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1972년 10월 17일 '10월 유신' 선포를 예를 들며 "박정희 대통령은 헌법을 정지시키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회를 해산했다. 당장 국회 앞에 탱크가 왔다"며 "이는 전형적인 내란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내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번 경우는 내란이 아니다. 적절했냐? 부적절했냐? 문제이지, 불법이냐? 아니냐? 나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은 헌법이 인정한 대통령의 비상 대권(을 행사했을 뿐)이기에 내란죄로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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