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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망대] '달구벌 대전' 2위 삼성 라이온즈, 1위 LG 트윈스와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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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LG 상대
타선 활발, 최근 10경기 9승 1패 선전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 삼성 제공

공교롭다. KBO 프로야구 2026 시즌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최대 난적을 만난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1위 LG 트윈스와 안방 대구에서 맞대결한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어 더욱 긴장감이 감도는 승부다.

KBO리그는 7~9일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주말 올스타전을 치른 뒤 다음주 16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한숨을 돌릴 틈이 생기는 만큼 다들 이번 주 3연전에 전력투구할 모양새. 삼성 생각도 같다. 한데 상대가 하필 선두 LG다.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 3위 KT 위즈를 4경기 차로 밀어냈다. 일단 전반기 2위는 확보했다. 그래도 만족하긴 어렵다. 선두가 가시권이다. LG에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번 3연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의 잭 오러클린.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잭 오러클린. 삼성 제공

이번 3연전이 부담스럽긴 LG도 마찬가지. LG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반타작'에 그쳤다.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나면서 대체 선발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자연히 불펜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발걸음이 가볍지 않은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묘하다. 마침 선발 로테이션상 1~3선발이 맞대결한다. 7일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와 LG의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이어 삼성은 잭 오러클린과 원태인, LG는 임찬규와 라클란 웰스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우열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지난주 삼성의 마운드는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방망이의 힘으로 이겨냈다. 지난주 팀 타율은 0.305로 리그 2위. 6경기 평균 득점은 9점이 넘었다. 6경기 중 3경기에서 13점씩 뽑았다. 복귀하는 거포 김영웅과 불펜 미야지 유라가 괜찮은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삼성 제공

이번 승부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리는 3연전이다. 삼성은 올 시즌 LG와 4승 4패로 호각지세. 마운드가 리그 홈런 1위(27개) 오스틴 딘을 잘 막는다면 경기를 좀 더 쉽게 풀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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