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4일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주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지적하며 AI, 드론카메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 정책 수립의 필요성 및 전국 최초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김은주 의원은 포항경주공항의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둔덕에 설치된 점, 활주로와 종단안전구역이 짧으나 안전구역 추가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짚으며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인 EMAS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상백 의원은 동해선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환동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월포해수욕장 육성을 제안하며 해양레저 시설 확충 및 체계적 관광 프로그램 개발, 시설 기반 구축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조민성 의원은 버스정류소 환경 정비가 미흡하다며 정류소 관리 및 환경정비에 관한 명확한 법적근거의 마련을 주장하고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본회의에서는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정책기능 강화' 보고를 시작으로 포항시의 국별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0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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