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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르고 환율 내리고… "미국발 관세전쟁 유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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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대 회복… 코스닥도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
"미·중 협상 가능성, 대중국 관세 유예 기대감"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68p(0.65%) 오른 724.60에,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68p(0.65%) 오른 724.60에,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고관세 정책이 유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국내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59포인트(1.07%) 오른 2,508.28, 코스닥 지수는 7.38p(1.03%) 오른 727.30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503.94, 724.60으로 0.90%, 0.65% 각각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의 경우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현실화 여파로 지난 3일 2,400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2,500대로 올라선 상태다.

원·달러 환율도 1,450원대로 내려왔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했다.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처럼 대중국 관세 조치를 협상을 통해 유예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조치를 다른 국가와의 협상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유예를 결정한 배경으로 양국과 마약·이민 단속과 국경 강화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 추가 관세는 예정대로 지난 4일 발효됐다. 중국도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LNG)에 15%, 원유·농기계·차량 등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하며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4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 일정을 잡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그것은 매우 곧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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