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경지의 산성화를 막고 지력을 유지하고자 올해 토양개량제 5천936톤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석회, 패화석 등을 무상으로 공급, 토양의 산도(pH)를 적정 수준으로 개선하고 유효 규산 함량을 높여 지력을 보전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개별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공동살포 방식이 확대 도입됐다.
의성군은 마을별 영농회, 작목반 등 109개 단체, 2천258농가를 선정해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할 계획이다.
올해 공동살포 비용은 1포대(20kg)당 1천원이다. 춘산·가음·봉양·비안·단밀·안계면 등 주요 농경지에는 오는 6월까지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개량제 살포 효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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