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구 좋아하는 고교생…故 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하반기 개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21년 촬영 마쳐…영화·드라마로 동시 제작
김민재 감독 "새론이 빛나는 재능과 예뻤던 모습 잊히지 않도록 보여줄 것"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배우 김새론의 영정과 위패가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배우 김새론의 영정과 위패가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새론의 풋풋한 모습을 담아낸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이 이르면 가을에 영화로 개봉한다.

작품을 연출한 김민재 감독은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촬영본을 영화로 편집하는 과정에 있다"며 "오는 가을이나 겨울 중에 세상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우리는 매일매일'은 학창 시절의 첫사랑과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낸 성장물이다.

김새론은 농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한여울 역을 맡았고, 그를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오호수는 이채민이 연기했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영화와 드라마로 동시에 제작된다. 영화로 먼저 개봉한 뒤, 7부작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1년에 이미 촬영을 마쳤다.

김 감독은 "원래 올해 하반기 중 개봉할 계획이었는데, 최근 비보를 듣고 많이 놀랐다"며 "제가 새론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새론이의 빛나는 연기 재능과 예뻤던 모습이 잊히지 않도록 대중에게 보여주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