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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탄핵반대 시국선언 확산…3월1일 마로니에 공원 1만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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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경북대에 이어 영남대, 한동대도
수도권 뿐 아니라 조선대, 전남대까지

18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경북대 학생들이
18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경북대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고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방학 중에도 대구·경북 뿐 아니라 전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보의 본산'으로 꼽히는 광주전남 지역 조선대, 전남대까지 시국선언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대학가 탄핵 반대 운동 움직임이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자유수호대학연대에 따르면 27일 영남대, 28일 한동대, 24일 부산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이 열린다.

앞서 지난 10일 연세대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이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이 진행됐으며, 21일에는 고려대에서도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지난 15일과 17일에는 서울대에서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과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각각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지난 18일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경북대 정문에서 시국선언을 했으며, 이날 경북대 등 대구경북권 24개 대학, 278명의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서에 서명했다.

특히 광주 조선대가 28일 시국선언을 예정이며, 전남대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참여 독려하며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등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은 지역을 따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다음달 1일 3·1절에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1만여 명 규모의 탄핵반대 대학생 총궐기 대회가 열리면서 대학생들의 탄핵반대 집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보수성향의 자유수호대학연대가 대학교 내 탄핵 반대 집회를 적극 주도하면서 시국선언을 여는 전국의 대학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생들은 시국선언에 대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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