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천75가구로 지난해 12월(전월) 대비 401가구(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천214가구로 전월 대비 23가구(-1%)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정부가 지난 19일 내놓은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이 해결책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다 지을 때까지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2만2천872가구에 달했다. 이는 전월 2만1천480가구 대비 1천390가구(6.5%) 증가했다. 지난 2022년 12월 7천449가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 4천446가구로 전월 대비 195가구(4.6%) 증가했다. 지방은 1만8천426가구로 1천197가구(6.9%)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2021년 12월 이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 시도 별로 대구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고, 전남(2천445가구), 부산(2천268가구), 경북(2천214가구), 경기(2천88가구) 순이었다.
대구 미분양 주택은 8천742가구로 지난해 12월(전월) 대비 65가구(-0.7%) 감소했다. 지난 2022년 12월 1만3천445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주택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경북 미분양 주택은 6천913가구로 전월 6천987가구 대비 74가구(-1.1%) 감소했다. 경북도 지난 2023년 12월 3천75가구에 달했으나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천624가구로 전월 대비 2천451가구(3.5%) 증가했다. 시도 별로 경기(1만5천135가구)는 전월 대비 2천191가구(16.8%) 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8천742가구), 경북(6천913가구), 경남(5천203가구) 순이었다.
지난 19일 정부는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천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운영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인 CR 리츠 출시를 앞당기기로 하는 등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업계 요구 사항인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완화 등 세제 혜택이 빠졌고, LH 매입 물량도 적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주택 공급 지표는 부진한 모습이다.
1월 주택 인허가는 대구 7호로 전년 동원 22호 대비 크게 감소(-68%)했다. 경북은 152호로 전년 동원 1천428호 대비 크게 감소(-89.4%)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2천452호로 전년 동월 2만5천810호 대비 감소(-13%)했다. 다만 수도권은 1만5천128호로 증가(37.9%)했다. 지방은 7천324호로 감소(50.7%)했다.
1월 주택 준공은 대구 4천303호로 전년 동원 3천529호 대비 증가(21.9%)했다. 경북은 194호로 전년 동원 302호 대비 감소(35.8%)했다.
전국 주택 준공은 4만1천724호로 전년 동월 3만6천762호 대비 증가(13.5%)했다. 수도권은 1만6천32호로 감소(-19.4%)한 반면, 지방은 2만5천692호로 증가(52.2%)했다.
주택 매매는 대구 1천619호로 전년 동원 1천981호 대비 감소(-18.3%)했다. 경북은 2천55호로 전년 동월 2천805호 대비 감소(-26.7%)했다.
전국 주택 매매는 3만8천322호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10.9%)했다. 수도권 1만7846호로 증가(1.4%)했고, 지방 2만476호로 감소(-19.5%)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대구 5천691건으로 전년 동월 7천711건 대비 감소(-26.2%)했다. 경북 4천731건으로 전년 동월 5천343건 대비 감소(-11.5%)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0만677건으로 전년 동월 24만7천622건 대비 감소(-19.0%)했다. 수도권 13만322건으로 감소(-20.0%)했고, 지방 7만355건으로 감소(-16.9%)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9.2%다. 전년보다 3.3%포인트 증가하며 60%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아닌 비아파트는 73.7%까지 증가했다. 5년 평균 54.8%에 비교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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