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33)·장정윤(32·대구 동구 지저동) 부부 첫째 딸 장하리(태명: 찰떡이·3.4㎏) 1월 16일 출생
"너를 만난 후, 매일매일이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해"
우리에게 엄청 큰 선물처럼 나타난 하리야, 안녕?
예쁘고 소중한 네가 태어나면서 엄마 아빠의 평범했던 날들은 새롭고 행복한 날들로 바뀌었고, 단조롭던 날들은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물들어 가는 날들이 된 것 같아. 매일 하루하루가 설렘과 기쁨이 가득해.
너의 모든 행동과 표정 몸짓들이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들고 날 바로 보고 있는 네 크고 까만 눈동자에 비친 나의 모습이 비쳐 보일 때 마음이 몽글몽글해 진단다.
하리야, 너라는 존재가 엄마 아빠에게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더 생기는 거 같아.
그만큼 우리 하리는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야.
엄마 아빠인 게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너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우리는 하리를 온 마음 다해 지켜주고 사랑해 줄 거야.
그러니 우리 하리는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그 누구보다도 밝은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해.
나중에 커서 이 어지럽고 힘든 세상에 첫걸음을 뗄 때도, 고비가 찾아올 때도 하리가 엄마 아빠에게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줄게.
우리는 늘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하리를 위해 있을 거야. 작고 소중한 네가 우리에게 찾아와 준 거에 나는 너무너무 감사해. 너의 조그마한 입에서 나오는 소리, 너를 품에 안았을 때 보이는 작디작은 너의 오목조목한 눈 코 입 너의 온기조차도 엄마는 너무 감격스럽단다.
우당탕탕 우리 세 가족 앞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고 세상 밖으로 나와 우리 가족이 된 걸 축하해. 하리야!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엄마 아빠는 하리를 너무 많이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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