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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가 교실로"… 경북교육청, 신학기부터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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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AI 교과서 적용
구독료 전액 지원‧맞춤형 연수까지… 디지털 학습 환경 혁신 예고

경북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태블릿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 스마트기기의 보급을 완료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태블릿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 스마트기기의 보급을 완료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AI가 보조교사 역할을 한다면, 교실 수업은 어떻게 달라질까?"

경북교육청이 교실의 미래를 앞당길 AI 디지털교과서를 신학기부터 본격 도입한다.

올해부터 경북지역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1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도입 희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설문 참여자의 약 3분의 1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개학 이후에는 희망 학교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4월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이다.

경북교육청이 직접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구독료를 전액 지원한다. 여기에 수업설계 실습형 교원 연수, 학교 방문 컨설팅,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 운영 등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단순한 디지털화된 교과서가 아니라 학생 수준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한 보조교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인수·복식 학급에서도 효율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미래 교육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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