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조림·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숲에서 행복하고 부자 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림사업 130억원(1천356㏊), 숲 가꾸기 사업 739억원(2만8천116㏊) 등 총 86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등 도모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목재 수확을 위한 큰 나무 가꾸기 ▷공익적 가치 보전을 위한 공익림 기능 증진 ▷산불 예방을 위한 연료 물질 제거로 덩굴 제거 및 풀베기 등 양질의 목재 생산과 건강한 숲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숲의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숲 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육을 촉진하고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하는 데 집중하며,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건강한 숲 조성과 관리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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