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조' 속 목소리 주인공인 유근림(93·사진) 경희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국민체조, 시작"과 함께 힘찬 구령을 붙였던 인물로, 국민체조의 기획자 중 한 명이기도 했다.
국민체조는 정부가 1977년 3월부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 학교를 중심으로 보급했다. 특유의 힘찬 구령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벼운 12개 동작으로 이뤄졌다. 1999년 '새천년 건강체조'로 대체됐다가 2010년 '국민건강체조'로 이름이 바뀌었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한체육회 이사를 거쳐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홍숙종씨와 2남 1녀(수열·선희·승열)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5시, 장지 강원 춘천시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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