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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다문화엄마학교 11기 개강…"엄마가 국어·수학 직접 배워 가르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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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엄마가 초교 7개과목 배워 직접 자녀 학업 지도할수 있도록 지원

지난 8일 포항시가족센터 다목적홀에서
지난 8일 포항시가족센터 다목적홀에서 '포항다문화엄마학교 11기'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 제공.

경북 포항시가족센터 '포항다문화엄마학교 11기'가 개강했다.

포항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센터 다목적홀에서 포항다문화엄마학교 11기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에는 대만, 미국, 베트남, 스웨덴,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다문화 엄마 10명과 가족,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다문화엄마학교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주체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국 출신의 다문화엄마 총 94명이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졸업 후 초졸검정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600점 만점의 전국수석 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내는 등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가 초등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배워서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업을 지도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수는 이달부터 7월까지 20주 동안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PC와 교재를 활용한 온라인교육과 격주 10회의 오프라인(출석) 수업으로 진행된다. 졸업 후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와 자녀의 가정학습지도에 주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11기 입학생 대표로 입학 선서문을 낭독한 한 다문화엄마는 "부모교육 참석을 통해 다문화엄마학교를 알게 됐고, 졸업 후에도 한마음 글로벌 스쿨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교육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더 멋진 엄마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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