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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지털·안동 바이오…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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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들여 맞춤형 인력 양성

경북 안동 바이오 기회발전특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북 안동 바이오 기회발전특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안동 바이오 기업의 모습. 매일신문 DB

정부가 국비 10억원을 들여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 경북 안동에 첨단제조,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신설한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13개 특구를 선정하고 사업비 5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된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사업은 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대학 등이 연계해 재직자 및 신규 취업 인력 대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전국 기회발전특구 48곳 중 이번에 선정된 특구는 대구(디지털·첨단제조), 경북(바이오산업), 전북(모빌리티), 전남(2차전지) 등 모두 13곳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는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며 각 특구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에서는 디지털특구에 국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해 특구 투자 기업 재직자 60명과 신규 인력 40명을, 첨단제조특구에 3억4천만원을 들여 재직자 140명·신규 인력 60명을 특구형 지역 인재로 양성한다. 바이오산업 특구인 안동에서도 재직자 350명과 신규 인력 50명 교육을 위해 5억원을 쏟아붓는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제조산업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대구),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안동) 분야 인력 확보 및 지역인재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투자 지역에서의 안정적 인력 공급이 최우선"이라며 "기회발전특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상향식' 특구이다. 대구에는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등 3곳에 기회발전특구가 있다. 경북에는 안동 바이오 기회발전특구와 포항(2차전지), 구미(반도체·2차전지·방산), 상주(2차전지 소재) 등 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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