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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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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양그룹 제공
사진=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남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삼양그룹은 2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엔씨켐 등 주요 계열사는 성금을 마련했고,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의약품을 별도로 전달했다.

지원된 의약품은 붙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파워 플라스타'로,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원 물품과 성금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과 구호물품 구매에 쓰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삼양그룹은 그동안 산불, 수해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왔으며,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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