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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28일 8시 기준 85% 진화, "대형 산불 대응 총력, 주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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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침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 9천896㏊, 진화율 85%
안동시, 의료·방역지원 등 대피 주민 생활불편 없도록 지원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안동으로 옮겨 붙은지 5일째를 맞은 28일 진화율이 85%에 이르는 등 막바지 산불 진화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안동지역 산불영향구역은 9천896㏊이며 2천748명의 주민이 52개소에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또, 산불은 현재 남후면·길안면·임동면 등에 남아있으며 전체 171km의 화선 가운데 불길을 잡지 못한 화선은 26㎞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소방당국은 28일 중으로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1천168명의 인력과 185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여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을 피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산불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상북도 재난심리지원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등도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대피소에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안동의료원과 안동시의사회는 의료 지원에 나섰다.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주요 대피소에서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환자 진료, 혈압 측정, 당뇨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약사회도 의약품을 지원하며 대피소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주민 대피시설과 산불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는 방역기동반 2개 반을 운영해 차량 등을 이용해 방역활동도 실시 중이며,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마다 물을 뿌리며 연기 및 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이상을 막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더불어 피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민관통합 자원봉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둔치에 설치됐으며 봉사자 모집, 인력 배치 등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총괄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자원봉사센터(054-841-9897)로 연락하면 된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안동지역 산불 상황도.
28일 오전 8시 기준 안동지역 산불 상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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