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노경애 씨 장남 건희(교사) 군, 권성만·고명애 씨 차녀 미나(교사) 양.4월12일(토)오전11시.스타디움 컨벤션 웨딩홀(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
사랑하는 미나에게
처음엔 그냥 같은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였을까.
학생들한테 따뜻하게 다가가는 네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자꾸 널 바라보게 됐어.
그 마음이 나한테도 전해졌고, 어느새 내 마음도 네 곁에 가 있었지.
그러다 문득 생각했어.
'세상에,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있구나.'
그 순간 알았어. 너랑 함께라면 평생이 참 따뜻하겠구나.
너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은 나인 줄 알았는데, 날 웃게 해주는 사람은 너였어.
결혼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앞으로 급식 대신 도시락을! 내가 매일 준비할게.





























댓글 많은 뉴스
"군사분계선 애매하면 더 남쪽으로"…DMZ 내 北 영역 넓어지나
李대통령, 부전시장서 '깜짝' 고구마 구매…"춥지 않으시냐, 힘내시라"
5년 만에 8천만원 오른 대구 아파트 가격…'비상 걸린' 실수요자
박지원 "북한 노동신문 구독은 가장 효과적인 반공교육"
'윤석열 멘토' 신평 "지방선거 출마 권유 받아…고민 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