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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안경전시회 '디옵스'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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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참가 규모 두 배 이상 확대

국내 안광학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시부스가 전량 매진되고 해외 참가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옵스는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디옵스는 '봄꽃'을 테마로 한 전시 디자인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꾀한다.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노력도 크게 확대됐다. 기존 아시아 중심의 초청 대상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현재까지 총 32개국에서 350명 이상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마쳤다. 온라인 상담 매칭 플랫폼 '아이웨어코리아'를 통해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사전 상담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형 유통 MD 30개사를 초청해 백화점, 온라인몰 등과의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한안경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4개 시도지부 안경사들의 보수교육이 병행 진행되며, 약 3천명의 안경사들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행사를 방문하는 일반인을 위해 체험과 교육, 문화 요소가 결합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제 안경 체험관'에서는 안경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디옵스 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이 운영된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디옵스 미래관'에서는 XR·VR 기반의 스마트글라스가 전시되며, 대구보건대학교 포럼과 '북구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지역 기반 산업도 함께 소개된다. 이 밖에도 무료 안경 검안 서비스, 퓨전 국악 공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디옵스는 국내 안광학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전시회"라며 "대구가 글로벌 안경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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