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소비자 가격을 낮춘 '광고 스낵'을 처음 출시했다고 2일 알렸다.
광고 스낵은 고객과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 상품'이라는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가 선보인 첫 번째 광고 스낵은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라는 삼성생명 광고를 담은 팝콘 2종으로, 종류 하나당 20만개씩 총 40만개가 준비됐다.

광고를 붙인 혜택으로 팝콘 가격은 7년 전 수준인 1천원에 판매된다.
삼성생명의 입장에서도 판매량이 높은 GS25의 스낵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얻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조사 역시 광고비 수익과 함께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고, GS25는 상품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GS25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해 고객 및 파트너사와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이번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상생 모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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