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은 산불 피해로 인해 지역 임시거주시설 34개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기동반 및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지역과 임시거주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점검 및 소독·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방역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각 시설별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철저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시설 환기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살균소독제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를 배부해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의 감염병 예방과 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