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할미'들은 요즘 이거 먹는다… CU "할매니얼 디저트 인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쑥, 밤 등 할매니얼 관련 상품 전년 대비 매출 21.5%↑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지속되는 복고 유행에 이른바 '할매니얼'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알렸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 혹은 그러한 소비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날 CU에 따르면, 지난달 쑥, 밤, 단팥, 옥수수, 약과 등을 활용한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증가했다.

올해 2월과 비교하면 23.8% 증가한 수치로, 이는 CU 디저트 전체 매출 증가폭(12.8%)보다 높았다.

CU는 "기존 편의점에서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끌었던 떡이나 약과 대신, 최근엔 빵이나 샌드위치, 붕어빵 등 간식 및 디저트류에서 새로운 메뉴의 신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그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CU가 지난달 여수 디저트 맛집인 '여수당'과 협업해 선보인 '쑥 크림 샌드위치'와 밤맛을 활용한 '붕어꼬리빵 밤크림'도 각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원조 할매니얼 디저트로 불리는 CU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역시 지난 2023년 3월 출시 당시 5일 만에 10만개가 완판됐으며, 지금까지 해당 시리즈 상품들의 누적 판매량은 무려 1천만개에 이른다.

BGF리테일 김명수 MD지원팀장은 "약과에서 시작된 할매니얼 트렌드가 올해 디저트 등 다른 상품들로도 점차 확산되며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CU는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로 고객의 입맛 잡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