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경찰서에서 경북경찰청 사상 첫 여경 싸이카(순찰용 오토바이) 요원이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이윤지 순경이다. 싸이카는 일반 오토바이보다 운전이 어려워 남성 경찰의 영역으로 여겨졌고, 전국적으로도 싸이카를 타는 여경은 극히 드문 실정이다. 경북경찰청 역시 최초다.
하지만 이윤지 순경은 이 분야에 첫 발을 내딛으며, 동료 경찰과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윤지 순경은 "오토바이 운전이 자신있고, 여자 경찰관으로서 도전할 만하다는 주변의 권유를 받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싸이카는 교통소통, 순찰, 교통위반 차량 단속, 행사 기동 경호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특히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 순경은 "지역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싸이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지 순경은 "여경이라도 남자 경찰 못지않게 싸이카 순찰업무를 잘한다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갖고 종횡무진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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