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은 올해 초부터 시행 중인 '모두의 보훈 드림' 제도의 일환으로 8일 보훈가족 안경 맞춤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으뜸50안경 경대북문점의 후원으로 열렸다. 해당 업체는 이달부터 매달 보훈가족 2명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영 으뜸50안경 경대북문점 대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하게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종술 대구보훈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후원을 해주신 점주분께 감사드린다"며 "대구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기부는 지난 1월 정식 오픈한 '모두의 보훈 드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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