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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5천억 투자 유치 올해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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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산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천억원 투자 유치 실현을 위해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바닥을 치는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기업과 인재 유입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투자 유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경산시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바이오텍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텍은 내년까지 경산시 여천동 일대에 226억원 상당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경산시가 투자금의 20% 상당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경산시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유치 기업을 위한 지원에 관대한 이유는 악화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관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실적 저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업의 유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신산업 발굴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산시는 민선 8기 첫해인 지난 2022년 2천233억원(MOU 체결 기준)에 불과하던 유치 실적을 2년만인 2024년에는 5천118억원대로 끌어 올렸다. 올해는 국제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불안으로 투지 유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부터 유치 전략을 강화, 지난해 수준의 목표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앞으로 관내 투자 기업에 대한 생애 전주기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U턴 기업과 관련해서는 지원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윤희란 경산시부시장 겸 기업유치위원장은 이날 "경산시는 재활 특구, 화장품 특화 단지 등 전문 산업단지 등도 완비돼 있어 특수 기업들까지 유치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새로 유치한 기업들과 시 전체가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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