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최근 진행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 매출은 1조3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행사(랜더스데이) 대비 14%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쓱데이'에 이어 랜더스 쇼핑페스타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둬 각각 가을과 봄을 대표하는 신세계 그룹의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지난 4∼6일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나이트 세일'을 진행한 편의점 이마트24와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도 행사 전주(3월 28일∼4월 3일)보다 매출이 각각 58%,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온라인 인기투표에 10만명 넘게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또 하나의 실적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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